<하.하.하> 수련회, 우리들의 이야기

따뜻한 공동체의 한 사람의 예배자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하.하.하 수련회 이야기
2025-08-20 23:40:18
김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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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라매교회 성도님들. 저는 여호수아 청년부의 김병모 청년이라고 합니다. :)

우리 공동체에서 제가 꿈꿨던 모습들을 보여주시고,

늘 반주에 집중하느라 마음이 어려웠던 제게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게하신 주님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야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면서 이 글을 시작하고자합니다.

수련회 시작부터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심에 감사드리며, 

- 공동체적으로는 보라매 교회가 참 따뜻한 공동체임을 알게해주심에 감사드리고,

- 개인적으로는 전교인 수련회에서 한 조의 조장, 찬양팀 베이스 예배자의 두 역할로 섬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공동체: 따뜻한 공동체 보라매교회를 알게하신 하나님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며 보라매교회 공동체에서 보고싶은 모습이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시절 기독교 동아리 실로암이라는 곳에 속해 있었습니다. 실로암 수련회에서는 마지막 날 저녁집회의 기도회가 끝나면 서로 찾아가 각자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고 이야기하던 사람을 위해 서로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어떤 이들은 서로 막아두었던 마음의 벽을 헐고 마음의 응어리들을 풀어내는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함께 하고자 자기자신을 다른 이에게 내어주는 그 모습을 멀리서 바라볼 때 참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된 모습이 하나님 나라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수련회 첫째 날이 지나고, 둘째 날 저녁이 되었습니다.

이상억 교수님 말씀시간이 지나고 첫째 날엔 개인에 대한 질문들을 가지고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이었다면, 둘째 날엔 다른이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둘째 날 밤, 수련회에 참석한 보라매교회 공동체 모두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따뜻함'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제가 보고 싶었던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보라매교회 참 따뜻합니다.

 

- 개인: 한 사람의 예배자로 설 수 있게 된 찬양팀원

수련회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함께하시는 성도님들이 예배의 자리로 잘 흘러들어오실 수 있게끔 도울 수 있는 역할이 되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청년부 담당이신 임선묵 목사님께 찬양팀 베이스 주자로 함께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전교인수련회 찬양리스트를 본 이후에 마음이 급격히 어려워졌었습니다. 반복했을 때 손가락이 아플 것 같은 곡들이 여럿있었기때문입니다. 첫 수련회 찬양팀 연습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집에 제 친구인 베이스기타를 가지고 돌아와 잘 안되어도 열심히 기도하면서 연습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수련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첫째 날 집회 찬양시간에는 박자에 맞춰 연주하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수련회 둘째 날 오전에 장종택 목사님이 특강강사님으로 오셨고, 이 시간에 찬양을 부르며 한 사람의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서 신나게 뛰노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할 때 내가 뛰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하고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주님을 찬양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면서 생각을 고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무엘하 6장에서 다윗성으로 여호와의 궤가 들어올 때,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춤추며 찬양했습니다.

'다윗처럼 찬양해야겠구나. 그래 그러자.'수련회에 저도 함께 예배하기 위해 왔는데 박자에 맞춰 연주만 하기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날 저녁 집회는 달랐습니다. 빠른 찬양을 연주하면서 오전처럼 박수 치며 폴짝폴짝 뛰진 못했지만 첫째 날보다 훨씬 자유한 마음을 가지고 양발을 이용해서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이 참 감사했습니다. 한 사람의 찬양팀원으로 예배자로 설 수 있던 귀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보라매교회가 참 따뜻한 공동체임을 느끼게하시고, 저라는 사람이 그저 하나님이 좋아서 하나님의 자녀로 자유롭게 뛰놀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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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