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수련회, 우리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미영1 집사입니다.
문제가 문제 되지 않았던 하하하 수련회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정확히 일년 전 암환자라는 타이틀을 얻고,
꼬박 1년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두번의 수술과 아홉번의 항암을 마치고,
겨우 회복을 하려는데 전교인수련회 광고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작정 빠른 신청은 해두었지만,
시간이 다가올수록 하루에도 수없이 고민이 되어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더위에 가발을 벗고 비니에 의지해야 하는 현실과
불편한 몸상태가 교인들에게 민폐가 되진 않을까요? 라고..
이번에도 내가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자신을 보며
짜증도 나고, 용기와 결단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문제가 문제되지 않겠다는 확신이 생기면서
미약하나마 준비과정도 함께 섬기며,
기대감으로 카운트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탄의 속삭임이 중간중간 있었지만
가장 어려워 하는 나의 연약함을 이번 기회를 통해
깨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두구두구~~~ 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예수마을 대성전.. 생각보다 많이 컸던 그 공간에
앉는 순간 제 문제가 너무나 작게 느껴지면서
평안함과 행복감으로 가득 차길 시작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재치있는 레크레이션 강사님은 어색함을 풀었고,
에겐남인 이상억 교수님은 성도들의 마음을 만졌고,
열정적인 장종택 목사님은 우리를 유연하게 했으며,
치유남인 김경윤 집사님은 꿈을 꾸게 하셨고,
식당의 일곱끼는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룸메이트들에게 아주 조금 자라난 까까머리를
보이는 일도 더 이상 문제되지 않았고,
큰 통증없이 2박3일을 완주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 드렸고 용기를 낸 나를 칭찬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찬양 하나가 자꾸 생각나서
실컷 들으며 숙면을 취했는데 뜬금없긴 하고,
연식이 나오네요~ 하하하^^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이번 하하하 수련회는
문제를 문제 삼지 않고 문제를 데리고 사는 것이
믿음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여전히 나의 아픔과 환경은 재난으로 진행중입니다.
그럼에도 그냥 그 하루를 잘 데리고 살아가려 합니다.
우와~~~ 이야~~~ 사랑합니다❤️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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